싱가포르 브런치 맛집 추천 Tolido! 톨리도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된 브런치 집.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진정한 브런치 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앙모들 Westerner 들이 많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평일에 가면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더욱이 좋긴 하나 점심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평일 런치 1시즈음 갔을 때, 웨이팅이 기본 30분이었기 때문. 주말에는 당연히 웨이팅이 있고, 딱 한번 오픈시간과 비슷한 8시 30분즈음 평일에 간 적이 있는데, 유일하게 웨이팅을 안 했었다. 근데 아침에도 사람이 많긴해서 우와 했던 기억이 있다. 예약은 따로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번호를 적으면 알림 기계를 준다. 전에는 차례가 오면 전화를 해 주었었는데, 시스템이 바뀐 듯. All day menu 여서 아침에 갔을 때도 메인 메뉴를 시켜 먹었었다.
시도해 본 메뉴들과 후기
Stout0Glazed Bacon French toast $20
462 Prawn Laksa Pasta $20
Pesto Prawn Pasta $20
Pandan Pancakes $15
런치에 음료+메인+디저트 =$25 세트가 있는데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그리고 가끔 런치세트의 메뉴는 메인 메뉴에 없기도 한듯 했다. 런치세트로 알리오 올리오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 메뉴는 개인적으로 쏘쏘였다. 그리고 Sambal fried rice를 먹은 적이 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었다.
싱가포르 브런치 맛집인 톨리도에서 나의 최애 메뉴는 페스토 파스타, Sun dried tomato 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파스타이다. 새우도 큼지막해서 완전 좋다.
락사파스타가 시그니처로 추천 되어있는데, 혼자 시도하기는 조금 어려운 메뉴라서, 한번 다니를 데려다가 같이 시도했었다. 락사파스타에 기준에 꽤 까다로운 다니인데, 자기가 먹은 락사 파스타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했다. 오..?! 락사맛이 매콤하게 맛있게 났었다. 왜 추천이고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지 알겠더라. 부담스럽지 않게 락사맛이 나는 파스타여서, 락사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또 다른 인기메뉴인 프렌치 토스트. 토스트가 아주 두툼하고 다른 곳이랑 다르게 베이컨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메이플 시럽을 올려 먹으면 꿀맛이지만, 어어어엄청달다. 여성분들 그날에 단거 땡길 때 먹으면 진짜 완전 만족할 맛.
판단 팬케익은 사실 크게 임팩트가 있던건 아니였다. 쏘쏘한 맛!
직원들은 정말 friendly 하고 활기 넘치는 곳이다. 큰 곳은 아니어서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 건 조금 감수해야 할 부분이긴 하다.
Tolido의 drinks 메뉴도 맛있다. 특히 커피가 종류도 많고 맛있으며 쉐이크도 맛있다.
아직까지 실패한 메뉴는 없으므로, 싱가포르 브런치 맛집으로 추천한다! 😃 다음에는 로스티를 시도해 보는것이 목표이니, 후기를 꼭 추가하도록 하겠다.
- 가격(Price) : 적당
- 맛 (Taste): 4.8/5
- 테이블 간격이 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