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하실 때 가볼만 한 장소 추천
유명한 것 위주로 가져와 보았다. 싱가포르 여행 갔다 왔다 하면, 아래는 거의 필수 처럼 방문하는 곳인듯 하다.
-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이며,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국뽕이 한껏 차오르는 건물이지 않을까 싶다. 건설하기 어려운 디자인으로 많은 회사들이 포기했을 때, 우리 쌍용건설이 멋지게 지은 건물이다. 카지노를 비롯해 쇼핑몰이 호텔 바로 옆에 있고, 꼭대기의 infinity swimming pool 과 Celavi 도 유명하다. 유명하고 맛있는 레스토랑도 즐비해 있으며, 듣기로 푸드코트도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오진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호텔에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가격대는 다른 곳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 편이다. 푸드코트 조차도.
Sampan ride 로 쇼핑몰 안을 구경할 수도 있고, The SkyPark 전망대도 있다. The ArtScience Museum 에서 흥미로운 전시들도 열리니 방문할 때를 맞추어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애플 매장과 루이비통 매장이 따로 별관 처럼 지어져 있는데, 특히 애플 매장이 독특한 매력이 있다.
Spectra- A light & Water show 라고 라이트 쇼를 매일 저녁 8시, 9시에 15분간 진행을 하는데, 금요일과 토요일은 10시타임도 있는 듯 하다. 한번은 분수대 앞에서, 다른 한번은 마리나 베이 샌즈의 건너편에서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한다.
2. 가든즈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가든즈 바이 더 베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위치한 자연 공원이다. 물가에 위치하여 야경이 예쁜데 슈퍼트리, Flower Dome, Cloud Forest 가 유명하다. 플라워 돔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유리 온실이라고 한다. 각종 이국적인 식물들이 많고, 한번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아바타 컨셉으로 꾸며 두었을 때 굉장히 잘 어울렸고 볼만 했다.
Gardens by the Bay light show, 슈퍼트리 쇼는 매일 저녁 7:45 과 8:45에 10-15분간 진행한다.
3.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
또 다른 싱가포르의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멀리이언! 멀라이언은 사지 머리에 물고기 몸을 한 신화적 동물이다. One Fullerton 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에서 나오는 폭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 차이나 타운(China town)
상당히 중국적 문화요소가 짙은 곳으로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많은 곳이 공식적으로 국가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중국 음식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특히나 Chinese New Year 전 또는 Moon cake festival 에 가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설과 같은 Chinese New Year 에는 많은 곳들이 문을 닫으니, 방문할 때 참고하시길 바란다.
5. 클라키, 보트키(Clarke Quay, Boat Quay)
싱가포르 강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역사적인 부두이다. 싱가포르 강은 1819년 싱가포르가 설립된 이후 무역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식민지 시대때, 특히 클락키와 보트키는 상업 중심지였다고 한다.
현재는 많은 레스토랑, 술집과 클럽이 즐비하며, 특히 저녁에 야외석에 앉으면 강의 뷰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나 술을 할 수 있다. 캔을 사서 노상 하는 사람도 많다.
6. 보타닉 가든 (Sinagpore Botanic Gardens)
오차드 로드에서 꽤 가까운데 위치하고 있는데, 165년이나 된 열대 정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유네스코에 지정된 유일한 열대 정원이라고 한다. 상당히 큰 규모이고, 열대식물을 많이 볼 수 있다. 곳곳에 카페가 위치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조깅하시는 분들도 많고, 웨딩사진을 찍으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늘이 없기 때문에, 해가 뜨기 전이나 조금 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가 쨍쨍할 때 갔다가 더워서 혼났다. 보타닉 가든을 가는김에, 맞은편 Dempsey Hill 쪽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7.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쇼핑거리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나, 쇼핑몰, 백화점들이 몰려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온다면 예쁜 거리 장식과 엄청 큰 트리들을 볼 수 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게는 추천이지만, 그렇지 않고 시간이 빡빡한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은 스킵해도 될 것 같은 장소이다.
8. 주얼 창이(Jewel Changi)
싱가포르 창이 공항의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는 쇼핑몰이다보니, 수하물 체크인 시설도 있다. 자연을 테마로 하고 있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인 Rain Vortex 가 유명하다. 많은 식당 및 상점 그리고 호텔이 있고 위층에는 시세이도 포레스트 밸리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캐노피 파크가 있다. 폭포 라이트 쇼는 매일 7:30pm 에서 11:30pm 사이에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보면 좋을 듯 하다. 보통 귀국하러 가는 날 체크인 전 많이들 둘러보시고 식사도 하고 가시는 듯 했다.
9.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Singapore Zoo)
싱가포르 동물원은, 동물원을 비롯해서 Night Safari, River Wonders, Bird Paradise, Rainforest Wild(오픈 예정)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만 오천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있으며, 단일 티켓 또는 패키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자.
10. 센토사, 유니버셜(Sentosa)
싱가포르 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비보시티에서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거나($4), 걸어가거나, 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유명 리조트들과 생각보다 많은 어트랙션들이(홈페이지 참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루지를 타러 많이 가는 것 같았다. 이국적인 나무들과 바다를 볼 수 있지만, 해가 무지하게 뜨겁기 때문에 썬글라스나 모자 등은 필수이다.